인천시, 아암물류2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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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암물류2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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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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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배후단지 화물차 주차장

[교통신문] 인천시는 인천항 배후단지 화물차 주차장 최적지로 연수구 송도동 297의 10 아암물류2단지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입지 선정 용역 연구 결과 6개 후보지 중 아암물류2단지가 입지 여건을 비롯해 주변 환경과 경제성 등을 고려할 때 화물차 주차장으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애초 작년 10월 용역 결과를 전달받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용역 결과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발표를 미루고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왔다.

주차장 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화물차 매연·소음 등의 피해를 우려하며 주차장 조성에 강하게 반발하는 반면, 항만물류업계와 노동자들은 2007년에 결정된 사업이 지역 이기주의 때문에 차질을 빚는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주차장 조성 담당 기관인 인천항만공사는 애초 올해까지 아암물류2단지 내 12만7000㎡ 터에 5t 트레일러 65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7만㎡)과 정비시설·편의점·식당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발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는 주민들의 환경 피해 우려를 고려해 주차장 인근에 30만㎡ 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물류단지와의 완충지대와 주민 휴식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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