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 청춘드림카사업 청년 70명에 전기차 ‘조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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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 청춘드림카사업 청년 70명에 전기차 ‘조에’ 제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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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가 교통 취약지역에 청년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벌이는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에 전기차 조에(ZOE)를 제공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청춘드림카는 대중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산업단지로 출근하는 청년에게 최대 2년간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부산시의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은 2018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SM3 Z.E. 차량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 청년드림카 사업에 투입되는 조에는 2012년 첫 공개된 이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높은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54.5㎾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조에는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가 309㎞에 달하고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에 약 150㎞를 달릴 수 있다.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통한 청년 취업 촉진과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 전기차 보급 확대라는 이번 사업의 목적 실현에 조에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 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달 9일까지 1차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면서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조에 임차 비용으로 26세 이상은 월 20만1000원, 26세 미만은 월 25만9000원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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