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사장 황해선)이 올해 경영 목표로 계약대수 53만5000대, 원수손해율 87.9%를 내걸었다.
공제조합은 지난 25일 서울 구의동 렌터카공제회관에서 개최된 ‘2021년 제8기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사진〉.
공제조합은 전년 말 기준 조합원 928개사, 조합원 차량 50만여대의 계약을 인수, 전년 대비 16%의 성장세를 계속한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해 공제 계약 차량의 사고율은 역대 최저치인 28.3%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또 민원 발생률에서 0.53%를 기록, 지급보증 관리 강화(일 단위 지급보증) 정책 관련 민원을 제외할 때 공제조합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특히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탄력적인 재보험정책 운영, 업계 최고의 사업비 효율 그리고 자산운용 수익과 평가익 시현으로 지급여력비율 104.5%를 실현하며 법정 재무 건전성 기준인 100%를 초과해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입증했다.
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4대 중점 사업으로 ▲경영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 추구 ▲공제의 미래가치 증진을 위한 투자 ▲조합원 지원 확대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계획, 조합원 운영위원 선임, 공제조합 감사 선임의 건 등을 모두 승인, 의결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고, 조합원의 온라인 참여와 함께 공제조합의 소통 채널인 동영상 플랫폼 ‘렌터카TV’를 통해 총회 진행 상황이 실시간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