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청라역’ 통합요금제 900원의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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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청라역’ 통합요금제 900원의 불편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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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항철도 운임개선안 나온다”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영종역까지 지하철을 타면 개찰구에서 요금 오류가 나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역주민과 교통 게시판에 따르면 청라역에서 영종역까지 운임이 900원으로 측정돼 있는데, 이 금액이 기본요금보다 낮은 금액이라 오류가 발생 돼, 역무실까지 가서 350원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청라역은 ‘수도권 통합요금제’ 운임 구간으로 승차할 때 1250원이 부과되지만, 영종역은 통합요금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 개별구간이기 때문이다.

이에 인천 계양구 주민 A씨는 해결 방안으로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승차할 때 개찰구에서 900원을 부과, 하차역에서 차액 350원과 구간 운임이 같이 부과되는 방식 변경”을 제안했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인천연구원에서 ‘공항철도 운임체계’에 대해 연구용역 중으로 5월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앞서 언급한 부분들도 전반적으로 반영해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운임체계 개선 연구용역’에 결과를 발표했다.

개선안은 ▲(1안) 신분당선 등 유사 사업 운임체계 적용(기본요금 400원 인상) ▲(2안) 운서역까지 통합환승 요금제 구간 확대 후 차액은 국가나 시가 부담 ▲(3안) 통합환승 요금제 수준으로 운임을 인하한 후 수입 감소 부분은 국가나 시가 보상 ▲(4안) 매달 20회 이상 이용자(출퇴근자) 대상 할인 적용 등 4가지다.

현재 공항철도 영종도 구간은 통합요금제와 독립요금제 두 개의 운임체계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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