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관광지에 빠른 무료 와이파이 ‘까치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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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관광지에 빠른 무료 와이파이 ‘까치온’ 조성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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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곳에서 5월부터 이용 가능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시가 주요 광장과 관광지에 기존보다 4배 빠른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 중으로, 오는 5월 1일이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무료와이파이 존인 까치온을 기존보다 동시접속자 수를 2.5배로 확대하고, 이용 반경을 30m에서 70m로 확장하는 작업(교체·보강)을 진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까치온 와이파이 이용 가능 지역은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덕수궁 돌담길, 5대 궁(경복궁·경희궁·창경궁·덕수궁·창덕궁), 종묘, 남대문시장,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시 직영공원(하늘공원·간데메공원·천호공원·올림픽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이촌 한강공원, 서울로 7017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성동구, 구로구, 은평구, 강서구, 도봉구 등 5개 자치구에 까치온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 자치구 내 주요 도로, 전통시장, 공원, 지하철 역사 등 공공생활권 전역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까치온이 설치된 장소에서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를 선택하면 된다.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까치온이 깔린 모든 장소에서 자동 접속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ID와 비밀번호는 모두 'seoul'로 통일됐다.

아울러 시는 오는 5월개관하는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서울 전역의 까치온 이용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분석해 향후 까치온 확대와 핫플 조성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정보통신보안담당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까치온을 설치하고, 노후 장비 교체, SSID 일원화, 까치온 지도 제공 등 이용자 편의 제고와 질적 내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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