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이플렉스’ 오픈마켓부터 개인 쇼핑몰까지 통합 관리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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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이플렉스’ 오픈마켓부터 개인 쇼핑몰까지 통합 관리 OK!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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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시간 90% 단축…택배 발주 다채널 주문 모두 호환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오픈마켓부터 개인 쇼핑몰까지 택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전자상거래의 모든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 물류시장에 등판했다.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1위인 CJ대한통운은 온라인 쇼핑몰 사업 전 과정을 통합 관리 창구인 ‘이플렉스(eFLEXs)’를 업계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연동시간은 종전대비 90% 단축되며, 당일배송, 지정배송, 새벽배송 등 다양한 형태의 집배송 서비스를 하나의 채널에서 처리할 수 있다.

국내로 반입되는 해외직구 및 구매대행 등 국제특송을 필요로 하는 중소형 이커머스를 위해 외국어(영어, 중국어)도 호환된다.

지난 5일 CJ대한통운은 이러한 내용을 공개하고, 다채널 주문 취합부터 상품 배송까지 원스탑 관리 가능한 ‘이플렉스’ 가동에 들어갔다.

이플렉스는 정산업무 원스탑 처리부터 주간‧월간 판매량 등과 같은 지표정보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는데,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LG생활건강, 생활공작소, 라이온코리아, 자체몰 형태로 운영하는 지그재그까지 11개 고객사에게 서비스가 공급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플랫폼, 오픈마켓, 자사몰, 종합몰 등 다양한 복수 판매처로부터의 주문취합부터 택배출고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전 과정의 처리를 통합해 자동으로 수행한다. 사용자는 재고 발주, 소비자 응대 등의 업무만 처리하면 된다.

물류계약 이후 온라인 쇼핑몰-물류사 간 시스템 연동에 기존에는 통상 10주 가량이 소요됐으나, 이플렉스는 10분의 1로 단축된 일주일 정도면 서비스를 즉시 개시할 수 있다.

특히, 화주 의뢰인의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성도 강화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주문처리 현황과 일별 주문량, 취소건수, 전월대비 출고량 및 입고량, 6개월 및 연간 추이 등 각종 지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경영상의 의사결정에 효과적이며, 그간 수작업으로 진행돼 온 주문관리, 배송, 택배비, 물류대행 수수료, 부자재 비용 등 정산 관련 업무를 원스톱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이플렉스를 통한 택배 배송은 다양성을 보장한다.

주문 다음날 도착하는 익일배송, 새벽에 받는 새벽배송, 당일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유형의 라스트마일에도 별도의 시스템 개발 없이 모두 대응 가능하며 라이브 커머스의 3시간 이내, 실시간 배송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각각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야 했고 엑셀파일 업로드 등의 수작업이 필요했는데, 이에 대한 솔루션인 이플렉스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 전 과정을 라스트마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처리 관리할 수 있게 한다”면서 “이커머스의 오프라인 물류를 통합관리해 주는 e-풀필먼트 서비스에 이어 온라인 과정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경쟁력이 배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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