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료 추가 없는 모범택시 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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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료 추가 없는 모범택시 앱 서비스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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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onda’, 첫 탑승 5천원·주 2회 커피 상품권도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 택시업계가 주도해서 만든 호출 앱 ‘티머니onda’〈사진〉가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모범택시 호출 서비스를 추가하며 고객 서비스 개선 및 혜택 확대에 나섰다.

티머니는 모범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요청이 있었고 서울개인택시조합, 서울택시조합과 협업해 모범택시 서비스까지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티머니와 양 택시 조합은 승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이후에는 대형승합, 고급 택시 등 다양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

티머니 관계자는 “지난 3월 진행된 모범택시 승무원들의 높은 가입률과 교육 참여도가 ‘모범택시 호출 서비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대한다”며 “모범택시 서비스 확대는 고객들에게 ‘더 친절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범택시는 배기량 1900cc 이상, 승차 정원 5인승 이하 승용차를 이용하는 택시로, 개인택시면허 취득 후 5년 이상 무사고를 유지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호출을 원하는 고객은 ‘티머니onda’ 앱을 통해 중형택시, 모범택시를 불러 더 편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앱과 달리 호출료는 따로 추가되지 않는다.

티머니는 이와 함께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티머니onda 프로탑승러 감사제’(5월 2일까지)를 통해 주 2회 이상 티머니onda를 타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매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첫 탑승 이벤트(5000원 GS25 상품권 증정), 티머니페이 이벤트(첫 자동결제 시 5000원, 이후 결제 시에는 10% 캐시백), 택시 내부 QR 이벤트(첫 탑승 시 스타벅스 쿠폰 추가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티머니는 추후엔 선호지역 등록(운행 선호지역 우선 배차), 퇴근지역 등록(퇴근시간, 목적지에 맞춘 우선 배차)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onda택시는 택시 기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목적지 미표출’ 서비스하고 있다”며 “모범택시 서비스를 계기로 onda가 더 친절하고, 편안한 택시 호출 서비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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