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대 수소 화물차 포스코 현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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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대 수소 화물차 포스코 현장 투입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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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차’ 수소 에너지 협력 사업 일환

안호영 의원 “현대상용차 수소모빌리티 활성화 위한 입법 검토”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포스코 사내 운송용 트럭 1500여대가 수소 에너지를 연료로 하는 화물차로 대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지난 2월 현대차와 포스코가 수소모빌리티 등 수소 에너지 관련 사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확정한데 내려진 후속조치다.

13일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항‧광양 제철소 내에서 운행 중인 1500여대 규모의 25t 트럭을 수소차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실무협의가 현대차 상용차 전주공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상용차 개발현황과 추진계획, 제작사양, 제작 및 출고시기 등의 세부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으며, 포스코 물류사업부를 비롯, 산업가스수소사업부, 자동차소재연구소 핵심 임원진들은 현대차 전주공장에서의 수소모빌리티 사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안호영 의원은 “스위스에 현대차 수소트럭 1600대 계약에 이어 향후 포스코가 트레일러 등 대형트럭 수소차 1500대를 구입한다면 현대차는 대형 수소트럭을 개발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현대상용차가 수소모빌리티 사업의 세계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입법 활동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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