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폐기물 제한 ‘배송박스 자동포장시스템’ 현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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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폐기물 제한 ‘배송박스 자동포장시스템’ 현장 확대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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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친환경‧스마트 물류 전환 가속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일회용 부자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자동화 설비를 통해 상품을 포장, 출하하는 친환경 물류 시스템이 확대 보급된다.

온라인 서점 운영사인 예스24는, 최근 친환경 배송박스 자동포장시스템 3호기를 대구물류센터에 확대 설치한 점을 언급하며, 친환경 스마트 물류로의 전환 작업을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배송박스는 상품 크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상자가 제작돼 불필요한 지류 낭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회용 테이프가 사용되지 않아 재활용 배출이 용이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예스24의 친환경 배송박스 자동포장시스템은, 상품 크기에 맞춰 배송박스를 제작하는데 이어 배송시 사용되는 OPP 테이프와 안전배송을 위해 투입되는 비닐 에어패드 등 박스 충전재의 생활폐기물 사용을 제한토록 설계돼 있다.

회사에 따르면 1호기가 도입된 지난 2019년 3월 배송 1건당 일회용 부자재 사용량은 25% 가량 경감했으며, 지난해 8월 2호기를, 이번연도에 3호기 가동에 들어가는데 이를 통해 기존 30%에 그쳤던 친환경 배송박스 물량을 50%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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