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 모빌리티-안실련 교통안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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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모빌리티-안실련 교통안전 업무협약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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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최초로 대여 시 헬멧도 같이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공유 전동킥보드(PM) 운영사인 뉴런 모빌리티는 시민단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 ‘안전주행’과 ‘헬멧착용’에 대해 초점을 맞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22일 숭례문에서 협약식을 맺고, 오는 5월 13일부터 바뀌는 도로교통법에 대응해 운전면허 보유와 헬멧 착용 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이를 개선키 위해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실련은 뉴런의 모든 이용자 교육 자료를 검토 및 인증하고, 한국 내 뉴런의 안전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또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의 안전한 주행 환경을 보장키 위해 정부 당국이 도로 및 자전거 도로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

뉴런은 모든 전동킥보드에 안전 헬멧을 장착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운영사로, 앱 제어식 헬멧 잠금 기능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뉴런이 개발한 한국형 KS1 전동킥보드는 GPS 기반으로 운영되며, 지오펜싱 기술이 적용됐다. 

뉴런 모빌리티 관계자는 “이 기술을 통해 지역별 지자체가 주행 및 주차 가능 범위, 구역에 따른 적정 주행 속도 등을 제어할 수 있다”며 “학교 주변처럼 ‘속도 제한구역’을 만드는데 활용될 수 있고, 주행금지 구역이나 주차금지 구역 지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런 전동킥보드는 전면 서스펜션(충격 흡수), 12인치 앞바퀴, 넓은 발판을 적용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했고, ‘음성가이드’를 통해 이용방법을 알려주고 넘어졌을 때 119와 연결되는 기능도 있다”고 말했다.

뉴런은 2016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의 10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으로 지난해엔 영국에서 올해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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