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래車 산업 도약 위해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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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車 산업 도약 위해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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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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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부품 개발·경량화 소재 등 집적화

[교통신문] [경북] 

[경북] 경상북도는 지역 대표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량화 신소재 개발, 신수요 창출 등 경쟁력 확보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도는 자동차 산업의 경계가 무한 확장되는 대변혁이 진행 중인 세계적 추세 속에 미래차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혁신 성장과 기업 사업구조 전환 및 구조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방위적 사업발굴과 지원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과 친환경 수소·전기차의 핵심인 경량화 신소재 개발, 신수요 창출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산·영천·김천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도심형 자율주행셔틀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내년까지 137억원)을 통해 미래차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분야 신뢰성 평가장비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제품 제작과 성능 평가 등 업계 기술지원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의 중심 지역인 경주에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다양한 소재 적용에 따른 성형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도와 신뢰성 평가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당면 위기 극복과 미래차 전환시대에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산업부 지역 활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미래형 자동차 차체/섀시 및 E/E 시스템 제품화 전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연간 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자동차 튜닝 시장 선점을 위해 김천을 중심으로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신기술을 접목한 튜닝,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튜닝에 대한 성능안전 시험기반 확보, 튜닝 항목 개발 등 자동차 등록 3430만대 시대 신수요 산업 분야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수소차·전기차와 같은 전력 구동기반 친환경 자동차의 파워트레인 기술확보를 위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내연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전기모터를 활용한‘고마력 인휠시스템 전기상용차부품 국산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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