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물류’ 탄력 받은 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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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물류’ 탄력 받은 삼성SDS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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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26%↑

"통합물류 IT 플랫폼 고도화 드라이브"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통합물류 IT 플랫폼으로 4자 물류(4PL)에 공 들이고 있는 삼성SDS가 탄력 받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1분기 매출액이 25.7% 늘어난 3조613억원에 같은 기간 26.8% 영업이익이 증가한 2171억원을 기록하면서다.

지난 22일 삼성SDS는 관련 지표를 잠정 공시했다.

분야별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급증한 IT 플랫폼 기반의 통합물류 사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한 1조6929억원을 기록하면서 IT 서비스 부문 매출액을 추월했다.

제품 물동량 증가 및 해운물류 운임 상승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물류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소(기상·온도·교통 등)를 정밀히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활용한데 따른 결과물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조3684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영역에 사업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하이테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함과 동시에, 통합물류 채널인 첼로(Cello)의 글로벌 이커머스 버전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와 같은 IT 플랫폼을 고도화함으로써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

이외 내년 말 건립 목표로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를 신설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제반비용(약 2367억원)과 서버 유지보수 비용(10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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