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이머전시 원, 전기소방차 액슬 통합 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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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이머전시 원, 전기소방차 액슬 통합 협업한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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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파워 100D’로 기동성 확보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영국의 소방·구조 차량 생산 및 서비스 전문업체 ‘이머전시 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앨리슨의 전기 액슬 ‘이젠 파워 100D’ 제품을 이머전시 원이 제조하는 소방 및 구조 차량 플랫폼에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머전시 원은 이미 판매 차량의 90%에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신뢰 관계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마이크 매드슨 이머전시 원 대표는 “앨리슨의 이젠 파워 전기 액슬과 이머전시 원의 E1 EV 플랫폼 통합 추진을 공식화하게 됐다”며 “디젤 엔진 또는 전기 추진 플랫폼 모두에서 양사의 파트너십 기반으로 생산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젠 파워 100D 전기 액슬은 2개의 고속 전기 모터와 1개의 고속 변속기가 통합된 제품이어서 추가적인 구동축과 지지구조물이 필요하지 않다. 이를 통해 전기차 제조사는 휠 사이에 쉽게 끼울 수 있어 배터리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차량이 536마력(400킬로와트)의 전력을 계속 사용하고, 738마력(550킬로와트)의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머전시 원의 소방 및 구조 차량은 최상의 성능과 신뢰성, 빠른 가속 및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하이디 슈트 앨리슨 트랜스미션 EMEA, APAC 및 남미 영업 담당 부사장은 “유럽 전역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구조대원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이머전시 원의 전기 소방 및 구조 차량에 탁월한 성능과 신뢰성, 그리고 내구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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