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 문화제 러시아서 약 두달 동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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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 문화제 러시아서 약 두달 동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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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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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한국-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제 ‘K-FEST 2021’이 약 두달 동안 러시아 주요 도시들에서 펼쳐진다.

수교 30주년에 맞춘 ‘2020-2021 한-러 상호 교류의 해’ 행사 일환으로 주러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가 공동으로 4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공연(K-Performance), 전시(K-Exhibition), 만화(K-Comics), 관광(K-Travel), 한식(K-Food), 음악(K-Pop), 영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여 가지의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도 모스크바,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남부 아스트라한과 로스토프나도누 등 4개 도시에서는 대면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제는 먼저 4일 모스크바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상영회로 문을 열었으며, 같은날 온라인을 통한 웹툰 전시회도 시작됐다.

오는 11일에는 '한-러 클래식 명곡의 밤'이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에서 개최된다. 러시아 국립 가펠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러 양국의 솔리스트들이 한국 가곡을 포함한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한다.

다음 달 8일에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현대무용축제인 'Open Loo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Dialog - Dance & Music of Korea and Russia"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다.

또 국악 공연, 애니메이션 상영회, 민화 전시회, 영화상영회가 대면 행사로 개최되어 현장에서 한국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이번 달과 다음 달에 걸쳐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에선 한식·한옥·한복·한글 등의 한국 문화 아이템들을 시각화한 이미지 광고가 배너 광고판과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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