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까지 운행구간 단축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코로나19로 신성교통이 운영하는 금촌 차고지가 오는 6월 중 폐쇄됨에 따라 일부 노선이 조정된다. 이에 20여년 이상 유지된 신촌과 금촌을 오가는 노선도 단축된다.
567번 버스는 신촌 기차역에서 파주 금촌까지 가는 경기 시내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교하(운정신도시)까지로 단축된다.
원래 이 노선은 일산신도시가 개발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버스로, 오는 6월 15일 첫차부터는 교하 차고지에서 출발해 일산 구도심, 구파발, 서대문구청을 거쳐 신촌까지를 운행하게 된다.
기존 노선인 운정에서 금촌 사이를 이용하는 시민은 대체 노선으로 150번(김포공항↔금촌)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성교통 관계자는 “이번에 금촌 차고지가 폐쇄되면서, 여기를 이용하는 버스를 맥금동 차고지(567번)와 교하 차고지(3번, 38번)로 옮기는 것”이라며 “영업소 직원 3명은 갈 곳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노선 이외에도 일산 대화동에서 신촌역을 오가는 명성운수 77번은 코로나19 이후로 여전히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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