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대형 승합 서비스 개시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에서 운영 중인 대형 승합택시 ‘i.M’(진모빌리티)이 임산부, 영유아 가정을 위한 ‘광진맘 택시’ 서비스〈사진〉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지난 4일 광진구청에서 진행된 광진맘 택시 협약식에는 조창진, 이성욱 진모빌리티 대표와 김선갑 광진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택시의 이용객으론 광진구 내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 3000명이 주요 대상이며, 한 가정당 7만원의 아이엠택시 이용권(1만원 이용권 7장)이 제공된다.
병원 진료나 건강관리 목적 등으로 이동이 필요할 때 지급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엠 택시는 신형카니발 차량의 대형 승합택시로 유모차나 유아용품과 같이 부피가 큰 짐들도 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시트를 구비하고, 공기 청정과 바이러스 케어가 가능한 공기휘산기, 비말차단막 등을 설치했다.
아이엠 택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평소 이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나은 이동 환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 택시는 IT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배차 및 드라이버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아이엠 택시는 서울 전역에서 호출 할 수 있으며, 목적지는 제한 없이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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