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전남] 전남 순천시는 도심지역 화물자동차 주차 편의를 위해 해룡산단 인근에 조성 중인 화물 공영차고지를 지난 7일부터 임시 개방했다.
시는 신도심 지역의 화물자동차 밤샘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및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10면 규모의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조감도〉를 조성 중에 있다.
현재 기반시설·토목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올 하반기까지 관리동 건축공사를 시행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화물차고지를 운영할 계획이나 화물 운전자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건축 공사 기간 동안 일부 차고지 공간을 무료로 임시 개방키로 한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임시개방으로 연향·금당·신대지구 등 신도심 지역 내 대형화물차 불법주차가 감소해 교통사고가 줄고 교통 소통 원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안에 건축공사까지 완료해 내년 초에는 제2화물 공영차고지가 본격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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