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북 이어 충청에 4000억원 시설물 증축 단행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쿠팡이 물류센터 신축사업에 4000억원을 추가 배정하고, 청주 지역에 시설물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경남, 전북에 이은 것으로, 최근 5개월간 총 8000억원을 물류센터 신축사업에 투입한 것이다.
이달 들어 쿠팡은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4000억원을 투자해 28만4000㎡(약 8만6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까지 전국 약 30개 도시 100곳 이상의 자체 물류센터 및 배송센터에 투자해 왔는데, 이를 통해 지난해 2만5000여개 일자리를 직접 창출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새로 건립할 청주 물류센터는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 구축 계획에 포함된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이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