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한국로지스풀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 물류센터를 개장하고,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신축 시설물은 상온 및 저온 관리가 가능토록 설계돼 있으며 총 3개동(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만9138.2㎡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됐다.
회사에 따르면 풀필먼트 센터는 경기도 광주시 도척유통물류단지 내에 위치해 서울까지 1시간 내외면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과 입지 규모를 종합 반영한 결과 수도권 물류 서비스에 최적화돼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무엇보다 빠르게 비중이 늘고 있는 신선품목 물류에 초점을 맞춘 게 시설물 특징이다.
복합 물류 시설을 확충해 상온과 저온 물류를 모두 취급함은 물론, 각 층마다 접안시설이 있어 물동량이 집중되는 시간에도 신속하게 입출고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지상 1층의 경우 상온 창고와 저온 창고가 접안 공간을 공유하도록 설계돼 상온 및 저온 제품이 혼재된 경우의 작업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여기에 유통가공 업체들을 상대로 한 풀필먼트 서비스도 추가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로지스풀 풀필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판매에 따른 주문이나 WMS, TMS, 택배, 반품 및 매출 통계와 물류비 정산에 이르는 모든 물류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수도권 풀필먼트 센터 개소로 이커머스 기업이나 구매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