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여객-현대커머셜 상생금융 MOU “차량 구입도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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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여객-현대커머셜 상생금융 MOU “차량 구입도 저렴하게”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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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특수여객연합회 배인욱 회장(좌), 양용득 현대커머셜 실장(우)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전국특수여객연합회와 현대커머셜이 지난 20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전국특수여객연합회 상생 금융상품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에는 배인욱 특수여객연합회장과 양용득 현대커머셜 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같은 자리에서 정기총회도 열렸다.

연합회에 따르면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고,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커머셜은 장의차 사업주들에게 우대 금융상품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현재 전국의 특수여객 차량은 3400여대로, 업계는 차량을 구매할 때 자동차 딜러(판매자) 소개로 금융사(캐피탈)를 이용하고 있으며, 신차는 6~7%대, 중고차는 10%대의 고금리가 형성돼 있다.

서울특수여객조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됐고, 그동안 높은 이율의 분산돼 있던 차량구매 금융상품을 낮은 이율의 상생금융 상품으로 집중시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회장은 “이번 협약은 침체기에 빠져 있는 특수여객 업계에 활력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권 보호와 특수여객 보험 문제해결, 장학사업 실시 등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진행된 정기총회에선 지난해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21년 예산안 심사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감사 선출은 이기보 경남조합 이사장이 연임됐다.

이날 총회에선 특수여객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운수종사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서울조합 진흥리무진 김인태 대표, 대구조합 김현철 사무국장, 경남조합 전길진 부장이 연합회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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