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美 포틀랜드 물류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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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 美 포틀랜드 물류센터 개장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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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특송 물류대행 운영력 강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큐익스프레스(Qxpress)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물류센터(DPC)를 신규 개장한다.

지난 25일 큐익스프레스는 미주 법인 설립 후 미국 물류시장을 적극 공략해 온 점을 언급하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물량에 대응하고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에 추가로 새 센터를 오픈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신축 시설물은 ▲2014년 로스앤젤레스(LA) ▲2015년 뉴저지 ▲2017년 델라웨어에 이은 네 번째 거점으로 미국 이커머스 상품 중 해외로 향하는 물량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오리건주는 미국의 대표적인 면세지역으로 판매세가 없는 점을 감안해 이커머스 셀러가 큐익스프레스의 포틀랜드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이용할 경우 온라인 상품가 외에 별도의 세금 없이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량 입고시 판매세 면세 신청 및 제반 작업 등의 절차 없이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큐익스프레스의 판촉 전략에 포함됐다.

새로운 물류센터는 약 1400㎡의 면적에 사무 및 휴게 용도의 오피스 공간 두 곳을 갖췄으며 상품 및 장비 등을 편리하게 반입, 반출할 수 있는 3개의 로딩 독(Loading Dock)과 카메라 및 경보 시스템 등의 보안 설비로 조성돼 있다.

한편, 큐익스프레스는 미국 상품 기반의 셀러 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셀러들을 위해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셀러들이 미국 면세구역 내 물류센터를 활용하면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판매량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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