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물류’ 수행기관에 큐익스프레스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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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물류’ 수행기관에 큐익스프레스 3년 연속 선정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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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할인 및 비용지원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이커머스 물류기업 큐익스프레스(Qxpress)가 ‘2021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의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달 31일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진행하는 공동물류 수행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된 점을 언급, 내년 상반기까지 요금할인 및 물류센터 서비스 비용지원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을 한데 모아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차인 올해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맺은 물류단가 할인 협약에 따라 합리적 요금으로 해외 배송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중량 0.5~2kg 구간의 상품은 우체국 국제특급(EMS) 정상가 대비 ▲중국 85% ▲홍콩 70% ▲대만 65% ▲일본 64% ▲미국 40% 인하된 가격에 큐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된다.

금년도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내년 6월 말까지 할인단가가 상시 적용된다.

한편, 배송비 할인 외에도 물류대행 서비스 비용도 지원된다.

큐익스프레스 물류센터(DPC)에 상품을 보관하거나 통합 물류 대행 서비스인 풀필먼트(QFS) 이용 관련, 최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창고 보관료,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통관·수출입신고 대행비 등이 환급된다.

관련 비용은 올 9월까지 실제 사용한 비용의 최대 70%까지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이달 11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관세청 통관실적이 없거나 10만 달러 이하인 수출 초보업체의 경우에는 우선선정 대상으로 보다 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물류 경쟁력이 곧 가격 및 상품 경쟁력과 직결된다”면서 “이번 사업에 김포 고촌 및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국내외 10개국 11개 물류거점의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며,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 증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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