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 온택트 문화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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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 온택트 문화예술 공연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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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 덕수궁 돌담길에서 ‘온택트 차 없는 거리’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공연 행사가 온·오프로 열린다. 거리공연은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현장 공연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공연은 평일엔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말은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소규모 거리공연, 활력 포토존, 마음제작소, 활력부스 등 4가지의 볼거리가 마련된다.

소규모 거리공연은 클래식·보컬·국악 등 20분 내외의 짧은 음악공연을 매일 릴레이로 진행한다. 활력포토존에서는 ‘걷자, 서울’의 마스코트와 무료로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마음제작소에서는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부스가 운영된다. 

오는 7월부터는 ‘온라인 차 없는 거리’에서 스탬프 투어, 방구석 차 없는 거리여행, 그림 브이로그 공모전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에 참여 방법 등 세부 사항을 시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 차 없는 거리’는 도로를 보행자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세종대로·덕수궁길·청계천로·대학로 등 143개의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고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복잡한 도심에 특별한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좋은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올해는 온라인에서도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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