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친환경 물류 가속 폐달 밟는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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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친환경 물류 가속 폐달 밟는 '한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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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친환경 업사이클링 플랫폼 ‘PLANET’ 론칭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한진이 업사이클링 플랫폼 ‘PLANET’을 이달 10일 개설하고, 택배상자와 보냉재, 완충재 등과 같은 일회용품을 재자원화 하는 자원순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일회용품 재사용 및 재활용을 통해 택배 물류 서비스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량을 감축하고, 나아가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친환경 물류사업과 연동한다는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구(Planet)’의 업사이클링을 위한 ‘계획(Plan-it)’이라는 의미를 담은 ‘PLANET’은 물류 역량과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보유한 한진과, 테라사이클이 ‘국내 환경오염 개선’과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수거를 신청하고 이를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업사이클링 플랫폼 ‘PLANET’은, 일반 소비자 및 기업 대상을 대상으로 가정이나 회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제로-웨이스트 박스’로 수거해 텀블러 및 에코백 등의 친환경 제품으로 재가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한진 관계자는 “기업들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고, 일반 소비자는 기업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면서 “향후 캠페인을 진행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기여도, 일반 소비자의 포인트 활용에 대한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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