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소문청사에 수소충전소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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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소문청사에 수소충전소 건립 추진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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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시가 시청 서소문별관에 신규 수소충전소를 연내에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기존 서소문 CNG충전소가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가스충전을 중단한 상황이다. 

시는 현재의 CNG충전소를 철거하고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를 올해 안 준공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소문 수소충전소는 튜브트레일러를 이용해 수소를 공급하며 하루 10시간 기준으로 일일 300kg 충전할 수 있게 설계한다.

또 저장용기 6기와 새들 및 밸브, 안전밸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품을 설치하게 된다. 그밖에 통합모니터링 및 POS시스템, 냉각탑, 냉각수 순환펌프, 유량계 등이 설치된다.

서소문충전소는 30분에 버스 1대 이상, 승용차는 5분 이내 1대로 연속 충전 시 1시간에 7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에는 상암동과 양재동, 국회, 강동 등 4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으로 올 연말에는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서소문 CNG충전소는 2007년 이후 서대문05번, 06번, 11번, 종로02번 등 마을버스 등이 가스충전을 해오고 있었다. 

마을버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버스가 충전을 위해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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