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가 고속·시외버스를 온라인으로 예매할 때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상이 국가유공자가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으로 할인 예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현장 매표소 발권 시에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고속·시외버스 예매 시스템인 '티머니'와 '버스타고'에 상이 국가유공자의 할인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보훈처는 하반기부터는 국가유공자증만 제시하면 내항 여객선을 무임 또는 할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교통복지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카드 전국 호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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