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부천·하남·강동구, "GTX-D 원안 위해 다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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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부천·하남·강동구, "GTX-D 원안 위해 다시 연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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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부천·하남시와 서울 강동구는 지난달 2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축소와 관련, 공동성명을 내 "수도권 서부인 김포와 부천, 동부인 서울 강동과 하남 시민들을 연결하는 GTX-D 노선에 대한 기대를 무참히 깨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4개 지자체는 "이번 결정은 취약한 교통기반시설로 고통받는 신도시 시민들의 염원을 저버린 것"이라며 "경제성과 수혜성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동서 균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회의 노선에 대한 희망을 끊어낸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다시 한번 GTX-D 노선 원안에 대한 희망을 지키기 위해 김포·부천·강동·하남시민 200만은 연대해 나갈 것이며 이 연대에 4개 지자체가 뜻을 같이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GTX-D 노선 원안은 김포∼검단·계양∼부천∼서울 남부(강동 포함)∼하남 68.1㎞ 구간으로 경기도가 지난해 9월 최적 노선으로 정부에 건의했다.

국토교통부는 그러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GTX-D 노선으로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만 확정해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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