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택배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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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배사업 본격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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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과 맞손...소형 화물 운송 요금 4천원 적용

카카오모빌리티가 한진과 플랫폼 기반 운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양측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한진의 물류·네트워크 자산 등을 접목해 미래 신규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부터 카카오T 앱에서 택배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현황 확인부터 물품 수령, 자동결제까지 카카오T 플랫폼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며, 20㎏ 이하의 소화물 운송에 단일 가격 4천원이 적용된다.

양측은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을 둔 택배차량 인프라 개발 ▲AI 기술 활용 택배 운송관리 시스템 구축 ▲무인 로봇 활용한 건물 내 배송 구현방안 등 미래 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개인택배 브랜드를 도입해 운송 혁신에 기여해 온 한진과의 협약이 카카오T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사물 이동 서비스 영역을 진화시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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