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판매 중인 7·9인승 모델과 비교해 2열 승차감이 향상되고, 후석 리무진 시트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뒷좌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발 마사지기, 냉·온장고 등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기아는 뒷좌석 리무진 시트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적용했고, 엉덩이와 허리의 하중을 분산해주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능을 장착했다.

기아 최초로 4인승 모델에 적용된 발 마사지기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휴테크'와 협업해 개발됐다.
기아는 역동성과 정숙성을 겸비한 스마트스트림 3.5 가솔린 단일 엔진이 장착돼 차별화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판매 가격은 8683만원이다.
기아는 4세대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2 카니발'도 출시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의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7인승 아웃도어 트림은 2열 시트의 전방 슬라이딩 길이를 연장해 신장 180㎝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는 후방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9·11인승 가솔린 모델 3180만~4010만원, 디젤 모델 3300만~4130만원이다. 7인승 모델은 3848만~437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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