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류체계, 국가 기간망과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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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류체계, 국가 기간망과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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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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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5차 국가 물류 계획에 지원 근거 담아

【제주】 수도권 등의 국가 물류 기간망과 제주 물류 체계를 연결해 제주 물류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돼 농산물 해상운송비 등이 개선될지 기대된다.

제주도는 제5차 국가 물류 기본계획(2021∼2023년)에 제주 반입·출입 화물이 국가 물류 기간망 연계해 수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국가 물류 기간망은 수도권과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부산권 등 5대 권역을 말한다.

도는 국가 물류 체계에 해상운송을 포함해 전국 5대 권역 내륙 물류기지와 연계한 제주권역 신설을 요청해 왔다.

도는 국가 물류 기본계획의 지원 근거를 기반으로 제주물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민들이 과다 부담하고 있는 해상운송비의 적정가격 산정 기준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육상∼공항, 항만∼육상으로 이어지는 2단계 이상 운송체계로 물류 수송에 불이익을 받아왔다.

또 내륙지역과 비교해 물동량이 많지 않아 국가 차원의 물류 서비스 지원에서 제외됐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5년(10년 단위)마다 수립하는 물류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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