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주변 횡단보도 3곳에 무단횡단 금지 로고젝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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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주변 횡단보도 3곳에 무단횡단 금지 로고젝터 설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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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보행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수원역 주변 횡단보도 3곳에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는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에 조명을 비춰 문구나 특정 이미지를 보이게 하는 장치다.

육교사거리, 수원역 9번 출구 앞, 우리은행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보행자 대기공간 바닥에 ‘무단횡단 그만!’, ‘도로 위 무법자 무단횡단’ 등 문구와 이미지를 원색으로 투영한다.

로고젝터가 설치된 수원역 앞 횡단보도 3개소 주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8건(30.5%)이 무단횡단자와 차량간 교통사고일 정도로 무단횡단이 빈번히 벌어지는 곳이다.

또 국도42호선, 국도43호선, 덕영대로가 교차하는 수원역 앞 일대는 하루 이동 인구 20만명, 통행차량 4만5천여 대에 달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

수원시는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수원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합동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 수원역 앞 횡단보도 3곳을 선정해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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