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고 잦은 부산도시철도 특별합동점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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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고 잦은 부산도시철도 특별합동점검 투입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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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장과 운행 중단 등 사고가 잦은 부산교통공사와 소속 기관에 대한 특별 합동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부산교통공사와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부산도시철도 전동차 고장과 운행 중단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 5년간 도시철도 운행장애 등 지연사항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교통국장을 총괄로 합동 점검반을 12명으로 구성하고, 전동차 전원공급장치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도시철도 승무원 등 인력 운영 실태와 교통공사 차량관리사업소의 각종 기기 작동 상태 등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노선 점검 등은 시민의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새벽에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등 차량·전기 분야 외부전문가, 부산교통공사 안전사고조사단, 시 감사위원회가 함께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도시철도 운행장애가 자주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높다”며 “점검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에 대한 시민 우려를 불식하고, 공사의 도시철도 운행장애 사고 예방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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