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이젠 교통카드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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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이젠 교통카드로 입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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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차요금 정산?대리주차제도 도입

서울대공원은 1984년 개원 이후 37년 만에 비대면 방식의 '스마트 게이트'와 '앱 주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시민들이 매표소에서 표를 산 뒤 정문에서 직원에게 제시해야 했지만, 이제는 교통카드나 티머니카드를 찍기만 해도 곧바로 입장할 수 있다.
또 매표소나 무인발권기에서 입장권을 산 뒤 스마트 게이트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들어가도 된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휴대전화의 QR코드를 스마트 게이트에 갖다 대면 된다.'
주차 시스템도 편리해졌다. 주차장 운영업체로 카카오모빌리티를 선정해, '카카오T' 모바일 앱으로 모바일 정산과 사전 정산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카카오T 앱에서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검색하면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와 주차장 혼잡도 예상, 만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앱에서 모바일 자동정산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3천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발레 파킹(대리 주차) 서비스도 처음으로 시행한다. 출차 예약 기능을 도입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게 했다. 올해 말까지는 시범 운영으로 주말에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비성수기 주말에, 성수기에는 주말·주중 내내 운영한다.
발레 주차요금은 모바일정산으로 1만5천원, 현장 카드결제는 2만원이다. 대형주차장 1번 구역(주차장 진입 직후 왼쪽) 발레 라운지에서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연말까지 노후화한 대형 주차장 바닥을 전면 재포장하고, 차량 동선을 편리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정문 자체도 리모델링했다.
2019년 11월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광장 1만5천710㎡ 규모에 주변 청계산과 어우러지는 노출콘크리트 디자인의 건축물을 세웠으며, 매표소와 고객도움터 등 시민 편의시설과 조경 시설도 새로 조성했다.
개원 당시 조성된 기존 정문은 역사적 상징 공간으로 존치해 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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