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법인택시 차체·엔진 관리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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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법인택시 차체·엔진 관리 소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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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76건 위반사항 적발

【부산】 부산지역 일부 택시업체들이 차체 및 엔진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5일부터 8월27일까지 ‘2021년 법인 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사진>을 벌여 모두 7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2개 택시업체의 부제 휴무 차량 661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택시조합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택시업체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자동차 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총 76건의 자동차 안전기준 및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적발됐다.
위반 내용은 등화장치 부적합 10건, 택시미터기 봉인 불량 3건, 타이어 관리 소홀 9건, 차체 및 엔진 관리 소홀 20건, 택시운전자격증명 관리 미비 10건, 좌석 안전띠 관리 소홀 등 기타 위반 24건이다.
시는 자동차관리법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관할 구·군을 통해 위반 택시업체에 과태료 부과(5건), 개선명령(39건)을 내리고 나머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32건)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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