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다른 달에 비해 11% 많아”
최근 3년간 10∼11월 교통사고가 다른 달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작년까지 월별 교통사고는 10월에 6만683건으로 가장 많고 11월(5만8984건), 5월(5만7599건), 7월(5만6235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10∼11월 하루 평균 사고 건수는 654건으로, 이 기간을 제외한 1년 하루 평균(588건)보다 11.2% 많다. 이는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공단은 전했다.
10∼11월 교통사고 가해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15.2%로 가장 많다.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일어난 시간대는 오후 6∼8시다.
공단은 "교통법규를 준수해 사고 없는 가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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