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우버 통합앱 '우티' 국내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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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우버 통합앱 '우티' 국내시장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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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확정 요금제 출시 계획

글로벌 차량호출 업체 우버가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합작해 만든 통합앱 '우티'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통합 앱을 쓰면 한국에서는 우티 서비스를, 한국 외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우버 등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티는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우버 앱과 우티 앱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는 우티 앱에서 기존 우버 앱의 기능도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외국 이용자도 국내에서 따로 앱을 설치하지 않고 우버 앱으로 우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티 측은 '인앱 메시지 번역 기능'을 탑재해 언어 장벽 없이 국내외 승객 모두 우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티 가맹택시와 일반택시 호출 서비스는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티는 연내 가맹택시를 1만대까지 늘리고, 내년에 1만대 이상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티는 승객이 입력한 목적지에 근거해 요금을 정하고 해당 요금에 맞춰 결제하는 '사전 확정 요금제'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 때 승객은 실제 이용 시간과 관계없이 사전에 정해진 요금을 내면 된다. 다만 교통사고나 도로 공사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요금이 재산정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톰 화이트 우티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우티는 기사와 고객을 모두 생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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