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안전학당,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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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안전학당,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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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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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운영 재개···대면 교육 실시

【전남】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남도안전학당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대면교육으로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남도안전학당은 인구 고령화로 해마다 늘어나는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전남도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전남도의 중요한 안전 강화사업 중 하나다. 대면교육 특성상 백신접종 완료 어르신을 우선으로 하되, 회당 교육인원을 15명 이하로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전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3만6000 명으로, 전체 인구의 23.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281명 중 49.5%인 139명이 노령층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14억 원이었던 교통안전 예산을 올해 482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노인보호구역 시설개선을 비롯해 횡단보도 안전조명, 과속방지턱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과 안전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우정 도 안전정책과장은 “교통약자인 어르신의 경우 사고인지 반응이 더뎌 각별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밀집도 제한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교육하고, 보행환경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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