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 없는 교통서비스 제공에 감사"
상태바
"멈춤 없는 교통서비스 제공에 감사"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1.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형욱 국토부장관, 제35회 육운의 날 기념식서 밝혀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 축소···최일운 씨 은탑훈장

전국 육운산업 종사자들은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35회 육운의 날’ 행사를 열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가 주관하고,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참석자들은 육운산업 종사자 117만 명을 대표해 ▲친절과 봉사의 정신으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 ▲교통사고 예방 최우선 과제 ▲건전한 노사문화 정립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수칙 이행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는 최일운 경일화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장남해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11명의 육운산업 종사자들이 수상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로 멈춤 없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헌신해 주신 육운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국민들의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촘촘한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안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육운업계가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도 육운산업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축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물차와 버스, 택시, 렌트카 등 사업용 차량 사고로 매년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는 목적으로 참석자를 제한하고, 수상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육운의 날’은 1903년 11월 14일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을 기념일로 지정해 1987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