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역사문화와 철도 관련 산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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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역사문화와 철도 관련 산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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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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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계획에 반영돼 특화산업 고도화

【전북】 전북 익산시는 역사문화·철도 등 지역 자원을 특화산업으로 고도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8개 사업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8개 사업 중 지역특화자원 연계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는 백제 왕궁 문화체험단지 조성(550억원)과 미륵사지∼왕궁리 유적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유네스코 명품 가도(U-가도) 조성사업(498억원)이 핵심이다.
백제의 왕도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보유한 익산에는 동아시아 최대 사찰과 석탑이었던 미륵사 터와 미륵사지 석탑·왕궁리 유적 등이 있으며, 이 일대 71만여㎡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또 철도망을 활용한 사업 분야는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사업, 철도 교통 네트워크 연계 강화 등이다.
그동안 도내에서는 KTX 호남선 개통 이후 철도이용객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익산역을 거점으로 한 호남권역 연계 환승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는 익산역에 위치한 철도차량기지를 활용한 복합개발과 철도시설 상부에 호남권역을 포괄하는 연계 환승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고도의 역사문화환경을 효율적으로 보존·육성해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로 조성하고 KTX 익산역을 호남권 교통 거점으로 만들면 익산의 미래가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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