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비조합, 車 수리견적사 민간자격검정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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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정비조합, 車 수리견적사 민간자격검정 첫 시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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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실기 9개 과목 평가

【경기】 경기도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동경)이 자동차수리견적사 민간자격검정 첫 시험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합은 국가자격과 민간자격으로 구분하는 자격제도의 관리 주체를 다양화하는 정부 시책에 부응한 자격검정을 시행했다.
자동차수리견적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을 통해 국토교통부를 거쳐 최종 민간자격으로 승인됐다.
자격검정에는 45명의 정비업계 실무자들이 응시해 필기·실기시험을 치뤘고, 시험에 합격한 자들은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1회차 필기·실기시험은 자동차수리견적사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9개 과목을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자동차관리법, 보험계약법, 손해견적이론, 자동차견적이론 등 필기 과목과 엔진·섀시·도장·차체·전자제어수리견적 실기 과목으로 나뉘며 총 85문항(이론 80문항, 실기 5문항)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첫 자격시험을 대비해 지난 2017년도부터 매년 자격취득 및 현장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동차수리견적사 실무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이사장은 “이번 시험은 자동차수리공정 표준화로 이해관계자간 분쟁을 해소하고, 자동차 수리 결과보다는 공정을 중시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써 정비공장마다 수리공정이 달라 초래되는 소비자 불만을 해소할 뿐 아니라, 안전, 환경, 사람 중심의 자동차 수리가 정착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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