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최북단' 도라산역 관람전용 셔틀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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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최북단' 도라산역 관람전용 셔틀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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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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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일, 공휴일 하루 1회 왕복

【경기】 경기 파주시 임진강역을 출발해 경의선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까지 오가는 도라산역 관람전용 셔틀 전동열차를 지난 27일 운행에 들어갔다.
2016년부터 진행한 임진강∼도라산 구간 전철화 공사를 모두 마치고, 그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평화열차 DMZ-트레인'을 셔틀 전동열차로 대체 운행한다.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열차 요금은 별도로 받지 않고, 도라산역 관람 요금만 2500원을 내면 된다.
오전 11시 임진강역을 출발해 5분 뒤 도라산역에 도착하고, 1시간 후 도라산역을 출발해 12시 10분 임진강역으로 돌아온다.
도라산역에서는 승강장, 맞이방, 역 광장의 전시물과 조형 작품을 둘러볼 수 있다.
승강장에는 2007년 남북을 오갔던 화물화차와 사진 자료, 유라시아 횡단철도 노선도 등으로 꾸며진 '통일 플랫폼'이 있다.
맞이방 천장에는 통일염원을 담은 LED 디스플레이 영상이 상영된다. 역 광장에서는 평화통일을 상징하는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셔틀 전동열차를 타려면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관람 당일 오전 10시 20분까지 임진강역 역무실에서 미리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승차 전 군인이 탑승객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도라산역 하루 관람 인원 한도에 따라 열차 승객 수는 5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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