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창의상 혁신 시책'에 ‘스마트폴 사업’ 최우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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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창의상 혁신 시책'에 ‘스마트폴 사업’ 최우수상 선정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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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창의적 제안과 사업 수행으로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경우에 수여하는 ‘2021년 서울창의상’ 최우수상에 ‘스마트폴(S-Pole)’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창의상’은 매년 창의적 제안과 혁신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정책을 선정해서 시상한다.
올해는 ‘창의 제안’과 ‘제안 실행’, ‘혁신 시책’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선정했다.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실 이우종 팀장과 이상범 주무관이 추진한 ‘스마트폴(S-Pole)’ 사업은 창의성과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혁신 시책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폴은 신호등·가로등을 비롯해 도로 곳곳 복잡하게 설치돼 있는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합치고 공공 와이파이, 지능형 CCTV 등의 스마트 기술을 더한 새로운 도시인프라다.
개별 설치된 각종 도로 시설물들로 인한 관리의 비효율과 도시미관 저해, 시민통행 불편 등의 문제를 스마트폴로 해결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26개의 스마트폴을 시범 운영하며 10개 표준모델을 마련해 도시미관 개선과 설치비 절감, 시설물 안전 확보 등의 설치 효과를 확인했다.
스마트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제38회 지역 정보화 연구과제 발표 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스마트폴  ‘지주결합용 블록형 함체’ 특허 등록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 구축’ 등 16개 사업이 혁신시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시민 ‘창의 제안’은 ‘꿈나무카드 가맹점 조회 방식 개선’ 외 6건, 공무원 ‘창의 제안’은 ‘스마트폰 잠금 화면 상 백신 접종 정보 무늬(QR) 코드 표출’ 외 7건, ‘제안 실행’은 ‘침전지 유출 지점 미세거름망 설치’ 외 6건이 선정됐다.
이원목 시 시민협력국장은 “시민과 공무원이 일상에서 만나는 불편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풀면 서울이 지금보다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창의상이 앞으로도 시민들의 제안과 공무원들의 업무 혁신을 유도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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