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실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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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실증 돌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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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첫 도로 운행…모빌리티센터도 개소

교통 특성화 국립대학인 한국교통대학교가 지난 21일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버스 실증 운행에 돌입했다.
레벨4는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이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5인승 '오미오'(Ohmio)와 6인승 '아이브'(Ive) 2대다.
오미오는 롯데정보통신으로부터 임대한 네덜란드산 자율주행 차량이며, 버스로는 국내 최초로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캠퍼스 밖 일반도로 왕복 800m가량을 운행한다.
아이브는 한국교통대가 골프카트를 개조해 2017년 12월부터 운행해온 레벨3 수준의 차량으로, 이번에 레벨4로 업그레이드됐다.
2대의 자율주행 셔틀은 시속 20km 이내 속도로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한국교통대 기숙사∼ 교통대 정문∼교통대 사거리까지 1.5km 구간을 운행한다.
별도의 앱으로 승하차를 예약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시스템을 적용한다. 또 일반인도 웹을 통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교내 곳곳에 배치된 55대의 전기자전거와 연계하면 교내 이동시간이 종전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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