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역·안전 중점 설 대책 시행키로
정부가 올해 1분기 철도 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등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서민 물가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교통 관련 대책으로, 정부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분기 철도 운임과 도로 통행료 인상을 억제하고, 서비스 수준에 따른 요금 차등화 등 철도 운임구조 개편도 검토한다.
상반기 중에는 일상회복 특별 여행주간을 운영해 교통·숙박·놀이공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 방역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둔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과 '설 안전관리 대책'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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