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항버스, 택시 추가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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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항버스, 택시 추가예산 확보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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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 423억여원 재정지원 예산 추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 중 마을버스와 공항버스 업체 및 버스·택시 운송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통위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전체 예산은 약 44조 22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도시교통실 예산은 3조 1125억 8600만원으로, 당초 시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910억 6600만원 증액됐다.
특히 마을·공항버스, 택시 운수업체 및 운수종사자, 지하철역 임차 상인 지원 예산 423억 1400만원이 추가 편성됐다.
추가 편성된 예산은 교통위가 예비심사 과정에서 증액을 요청한 마을버스 인센티브 지원(15억원)과 공항버스 서비스 개선(20억원), 택시 카드수수료(59억원), 통신료 지원(20억원) 등이다.
교통위 의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임차 상인의 임대료 감면분 보전(173억 4900만원)과 버스 및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긴급고용 안전 지원 예산을 각각 30억 6500만원, 105억원을 편성해 지하철역 임차 상인과 운수종사자들을 살리고, 나아가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서울시 대중교통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서울시민들”이라며 “이번 추가 편성으로 대중교통 운수업체와 운수종사자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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