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전세·공항버스 6130명 고용지원금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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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전세·공항버스 6130명 고용지원금 50만원 지원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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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지역 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시 고용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 마을버스, 전세버스, 공항버스 운수종사자 6130명이며, 1인당 50만원씩 총 31억원 규모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신청은 각 회사가 소속 기사의 근속 요건 등 증빙 서류를 갖춰 일괄 신청을 통해 접수한다. 지원금은 운전기사 계좌로 개별 지급한다.
시는 설 이전인 1월 28일까지 지원금을 일시 지급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고용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7일 버스분야 공고를 시작으로 향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용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버스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승객수가 급감하며 재정난을 겪고 있다.
코로나19을 전후해 버스 승객수는 25%가 줄었으며, 공항버스는 98%가 운행 중단, 전세버스는 88% 운행계약 중단을 겪는 등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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