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터널 교통사고 5년 사이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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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터널 교통사고 5년 사이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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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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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사고로 140명 사상

【경남】 경남에서 터널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매년 늘어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터널 교통사고 건수는 2016년 34건, 2017년 46건, 2018년 48건, 2019년 60건, 2020년 74건으로 매년 늘었다.
이 기간 15명이 사망하고 540명이 다쳤다.
5년 사이 사고 건수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부상자 역시 2016년 71명에서 2020년 13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작년 한 해 발생한 사고 건수는 창원시가 36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시 13건, 거제시 11건이 뒤를 이었다.
부상자 발생 현황은 창원시 75명, 거제시 24명, 김해시 23명 순이었다.
창원시를 제외한 시군 중 부상자 수는 최근 5년간 거제시가 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거제 양정터널<사진>에서 음주 역주행 사망사고가 난 것과 관련해 서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도내 역주행 교통사고 현황도 확보했다.
최근 5년간 도내 역주행 교통사고는 88건으로, 이 기간 8명이 숨지고 132명이 다쳤다.
사고 원인은 중앙선 침범과 안전 운전 의무 위반, 일시 정지 위반, 유턴 등 금지 위반 등 다양했다.
서 의원은 역주행 사고 예방을 위해 발광형 표지판 설치와 유도선 재도색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교차로 개선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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