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의원 “전체 사고의 59.1%···3년간 543건”
최근 3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건수가 5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1년 설 연휴 기간 음주운전, 무면허, 무보험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781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는 543건으로 69.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음주운전, 무면허, 무보험 교통사고는 101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음주운전 사고는 59.1%인 598건이었다.
다만 설 연휴 음주운전 사고는 2019년 198건에서 2020년 190건, 2021년 155건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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