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E1, 택시 지원 희망충전 장학금 누적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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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E1, 택시 지원 희망충전 장학금 누적 100억 돌파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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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이 택시 운수종사자 가정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LPG 희망충전 장학기금’의 누적 지원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양사는 지난 2012년 ‘LPG 희망충전기금’을 조성해 택시업계를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장학금은 택시업계에 1년 이상 종사한 부모를 둔 대학생 자녀에게 학기당 200만원씩 최대 1년간 지급된다.

대한LPG협회가 기금 관리를, 장학생 선발 등 업무는 한국장학재단이 맡고 있다.

대한LPG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지역센터에서 누적 기부금 100억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또 택시업계 대학생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10억원을 재단에 전달했다<사진>.

이날 ‘2022년도 장학생’ 262명에 대한 기금을 전달해 누적 장학금은 총 105억원을 달성했으며, 258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감사편지를 통해 “코로나 이후 집안 사정이 힘들어졌지만, LPG 희망충전기금의 장학금을 받게 돼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고 사회에 나가면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은 “택시업계를 위한 장학사업을 10여 년간 꾸준히 진행해 기탁금 누적액이 100억원을 달성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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