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세계적 선도기업 '테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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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세계적 선도기업 '테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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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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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전기·전자 폐기물(E-waste) 분야 선도기업인 테스(TES)를 인수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싱가포르 풀러턴 호텔에서 테스의 최대 주주인 나비스캐피탈파트너스와 테스의 지분 100%(25만2076주)를 약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스<사진>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현재 총 21개국에서 43개의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이 주요 핵심 시장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4억6500싱가포르달러(약 4140억원)를 기록했으며, 세계 유수의 IT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테스 인수로 소각·매립 등 폐기물 관리(Waste Management)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폐기물 제로화(Waste Zero)를 추구하는 리사이클링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를 통해 미래 IT산업과 함께 성장할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사업을 확대하고, 폐배터리에서 원재료를 추출해 판매하거나 별도 공정을 거쳐 새 배터리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사용하는 신사업의 기회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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